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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Diary

본체 청소 및 SSD 2종 방열판 부착

by 진현개발일기 2025. 4. 10.

■ 본체 청소 전 (문제 발생 및 성능 & 상태 확인)

컴퓨터 구매 후 대략 2년 정도 지났다. 먼지가 너무 많이 쌓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D드라이브로 사용하고 있는 Crucial P3 Plus 4TB 제품이 갑자기 인식이 안된 적이 있었다. Fast BootDisabled하여 모든 하드웨어의 정상 작동 검사 후 부팅이 되도록 수정함으로써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 하였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CrystalDiskInfo와 CrystalDiskMark를 통해 SSD 성능 및 상태를 확인해봤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 테스트: 청소 및 방열판 부착 전]

· SSD 970 EVO Plus : 최대 55도

· Crucial P3 Plus 4TB : 최대 75도

 

원인은 작업 중 높아진 온도 때문인 것 같았다. PCIe4.0x4 (64GT/s) 인터페이스 임에도 방열판 없이 부착을 한 나의 업보였다ㅠㅠ

 

먼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봤다.

 

[조치]

1. 사용 중인 Crucial 제품단면 NAND이기 때문에 빙하6 제품을 주문하였다.

 

2. C드라이브로 사용 중인 Samsung 970 EVO Plus 제품은 양면 NAND이나, 현재 사용 중인 마더보드의 기본 방열판이 단면 NAND용으로 디자인된 부품인 것을 알게 되었다.

(단면 방열판이어도 크게 문제 없으나, 이상적인 세팅을 위해 빙하7 제품을 구매하였다.)

 

3. 작업 중인 상업용 프로젝트 등 중요한 파일 및 폴더들은 컴파일 & 빌드 & 에셋 임포트 & 작업 시간 단축Crucial 제품의 수명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DRAM이 있는 970 EVO Plus 제품으로 옮겼다. 그후, 본래 취지에 맞게, 대용량 저장 및 서브 프로젝트용으로 D드라이브를 정리했다.

 

※ 특히 Unity/Unreal은 메타파일, 텍스처 등 수많은 파일을 다루기 때문에 DRAM이 있는 SSD 쪽이 유리하다.

 

4. 그리고 본체 팬 소음이 조금 심하게 들리기도 하고... 육안으로 봤을 때도 먼지가 너무 많이 쌓여있었다. 그래서 방열판 부착도 할 겸 전체적으로 청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 청소 전 상태 (먼지가 많이 쌓여있음)

■ 본체 청소 

 

그래픽 카드를 떼어내고 먼저 큰 덩어리의 먼지들을 떼어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먼지제거스프레이 (2000원)를 사용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 빙하6 방열판 & Crucial P3 Plus 4TB SSD

 

▼ 빙하7 방열판 & Samsung 970 EVO Plus SSD

▼ SSD 2종 방열판 세팅 완료

■ 본체 청소 후

청소 후 CrystalDiskMark로 벤치 마크 테스트를 진행 및 CrystalDiskInfo로 온도를 측정해봤다.

Samsung 970 EVO Plus

Samsung 970 EVO Plus 

  • SEQ1M Q8T1 Read/Write: 3462.09 / 2044.78 MB/s
  • RND4K Q32T1 Read/Write: 967.33 / 625.45 MB/s

Crucial P3 Plus

Crucial P3 Plus 4TB

  • SEQ1M Q8T1 Read/Write: 5040.46 / 4159.73 MB/s
  • RND4K Q32T1 Read/Write: 963.61 / 574.14 MB/s

온도 변화 (★)

  • 970 EVO Plus: 55도 → 42도 (🔻13도)
  • Crucial P3 Plus: 75도 → 50도 (🔻25도)

벤치마크 기준으로 최대 온도가 꽤 많이 낮아졌다. 이젠 발열에 의한 쓰로틀링도 없을 것이고 팬 소음까지 완벽히 사라졌으니 거의 신품 느낌이 난다ㅎㅎ

 

아직 하드웨어 쪽은 문외한인데 여러 번 분해 및 조립을 하다보니 재미가 들렸다. 추후 여유가 있다면 PC정비사 1, 2급 자격증도 공부 및 취득해야겠다 :)